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만났다 . 이번 화보에서는 강렬한 무대 위의 아티스트가 아닌 느긋한 겨울 아침을 보내는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평소와 사뭇 다른 나른한 분위기로 일상 속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역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거스를 수 없는 것을 거슬러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라고 말한다. “이번 앨범이 음악인으로서 도달하고 싶었던 지점에 마침내 다다른 듯한 앨범입니다.” 이승윤의 마스터피스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라 답했다. “그런 의미보다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들고 싶었던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에요. ‘드디어 만들었다’ 하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