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FATE’를 성공적으로 치른 엔하이픈이 1년 6개월 만에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다시 만났다. 프라다 글로벌 앰배서더이기도 한 엔하이픈은 2024 SS 컬렉션의 패셔너블한 룩을 전문 모델 못지않게 소화해 내며 트렌디한 멋을 뽐냈다.
13개 도시에서 21번의 공연을 경험한 것에 대해 정원은 “매 공연을 처음 하는 콘서트 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여러 번 한 거지만 오신 분들은 대부분 처음 보는 것일 테니까요”라고 말했다. 희승은 투어 중 <DIMENSION : DILEMMA> 앨범 수록곡 ‘몰랐어’를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해 직접 쳤던 것을 두고 “연습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어떻게든 되더라고요”라고 추억했다.
또한 제이는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며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나고 돌아보니 뿌듯하기도 하고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니키 역시 “다른 멤버들과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소중해요”라며 “데뷔했을 때가 열네 살이었는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어요”라고 회상했다.
엔하이픈의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멤버들은 여러 대답을 했는데, 성훈은 “전체 레이스로 봤을 때 한 3분의 1 정도?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보여드릴 것도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라고 답했고 제이크는 “무대 위에 서 있는 저희 7명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채우고 있는 모든 관객이 즐거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선우는 “다른 아티스트랑 협업을 해보고 싶어요. 자전적인 스토리를 음악에 담아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라고 밝혔다.
일곱 남자의 멋진 화보는 <에스콰이어> 코리아 3월호와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은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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