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2025년 2월 8일(토) 개막 예정인 연극 '꽃의 비밀'에 캐스팅, 2018년 연극 '아마데우스'의 콘스탄체 베버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던 것에 이어 7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엘은 영화-드라마-연극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기대되는 전통적 역할을 거부하며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