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드래곤포니, 떠오르는 루키

The Last Night 2025. 5.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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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드래곤포니는 둘째 날인 6 14,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88잔디마당)에서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밴드 신에서 떠오르는 루키로 자리를 잡기까지, 드래곤포니는 서로를 돌아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강훈은 팬분들이 생겨서 느낄 수 있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새롭게 알게 됐어요. 아마 팬분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해요.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좋아요.” 편성현은 어렸을 때는 커버곡 위주로 연주했지만 지금은 내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거요. 그리고 관객이 생겼다는 것. 그게 정말 크고, 감사한 일이죠.” 한편, 드래곤포니는 홍대에서 버스킹하던 시절을 지나 얼마 전엔 첫 단독 콘서트 <Not Out>까지 성료하며 나날이 체급을 높이고 있다. 안태규는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꽤 많이 체감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지금의 관심에 들뜨지 않고 정진하려고 해요.” 권세혁은 단독 콘서트 앙코르 무대 때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떼창으로 불러주셨거든요. 그때 우리 노래를 아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아졌구나 하고 느꼈어요. 무대 위에서 떼창을 듣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최고예요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무대를 관객과 어떻게 즐기고 싶은 지도 물었다. 편성현은 저희가 6 14일 토요일에 공연해요. 그니까 내일이 없는 것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만땅 취하고, 만땅 뛰고요, 집에 기어갈 정도로요!”라며 웃었다. 권세혁은 “‘Not Out’, ‘POP UP’, ‘모스부호’, ‘Waste’, ‘이타심(To. Nosy Boy)’…. 아직 세트리스트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듣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세트리스트에 포함될 만한 곡들을 미리 귀띔했다.

 

록 밴드로서 어디까지 가보고 싶냐는 질문에 고강훈은 “<글래스톤베리> 헤드라이너!” 안태규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나 세계에서 가장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권세혁은 비틀스처럼 멤버마다 색이 진해도 결국 비틀스라는 하나의 장르로 불릴 수 있는 세계적인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편성현은 대한민국 밴드 하면 바로 드래곤포니가 연상될 수 있도록 높이 올라가고보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드래곤포니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 컷은 <코스모폴리탄> 6월호와 웹사이트 (cosmopolitan.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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