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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서연-지우-유연-나경, 자유로움

The Last Night 2025. 5. 2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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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규 2 <ASSEMBLE25>의 타이틀곡 깨어로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 트리플에스 서연, 지우, 유연, 나경이 <코스모폴리탄>을 찾았다. 첫 화보 촬영인 것이 무색하게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촬영장엔 연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트리플에스의 첫 화보 소감과 컴백 활동에 대한 스포를 들어볼 수 있었다. 화보 촬영에 대해 이지우는 전날부터 긴장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화보 컷이 잘 나와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4명이 모두 트리플에스 결성 초창기부터 활동하던 멤버들이라 돈독함이 남다르거든요. 언니들과 함께 화보를 찍을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컴백 곡에 대해 윤서연은 “<ASSEMBLE25> 1년에 딱 한 번하는 완전체 컴백 활동 앨범이고요, 작년에 발매한 <ASSEMBLE24>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이에요. 작년 앨범의 타이틀곡인 ‘Girls Never Die’로 트리플에스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면, 이번 앨범에선 타이틀곡인 깨어(Are You Alive)’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나는 수록곡들까지 더 알차게 준비했어요.” 이어 김나경은 이번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에서도 라라라가 들어갑니다!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특징이에요라며 타이틀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트리플에스의 특별한 점은 ‘COSMO’라는 자체 앱을 통해 팬들이 프로듀싱에 참여한다. 이에 대해 이지우는 지금껏 저희 완전체 활동 곡은 모두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죠. 인트로 부분만 짧게 듣고 투표하는 시스템인데, 그래서 완곡을 굉장히 궁금해하세요. 후에 팬분들이 완곡을 딱 들었을 때 , 이 곡을 뽑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연습하게 돼요.” 윤서연은 트리플에스가 어떤 음악을 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모두 팬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니 저희 팬분들은 트리플에스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한편, 트리플에스는 여느 걸 그룹과는 달리 다크한 매력을 지녔다. 그게 트리플에스만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유연은 아이돌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상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돌의 음악은 낭만적이고 판타지 같은 부분을 많이 비추면서 사람들의 환심을 산다고 생각해요. (반면) 트리플에스의 음악은 현실 속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노래해요. 환상적인 모습만이 이상적이 것은 아니고, 현실에 사는 우리에게도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이 있다고 일깨워주죠.”

트리플에스의 히트곡 ‘Girls Never Die’에는 “Girls Never Die, 절대 Never Cry.”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처럼 힘든 상황이었지만 꾹꾹 버텨내 결국 성장을 이룩한 경험에 대해 물었다. 김유연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레옹 무대를 했을 때 많이 아쉬웠어요. 실제로 무대 후에 심사위원분들에게 혹평도 많이 들었고요. 이 무대가 방송에 나가려면 2~3주 남았는데 그 기간이 정말 지옥인 거예요. 그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생각을 고쳐먹었죠. 이미 한 무대는 되돌릴 수 없고, 앞으로 남은 무대로 논란을 덮어야겠다고요. 2주 뒤, 결국 방송에 레옹 무대가 나갔고, 예상했던 것처럼 악플이 많이 달렸어요. 댓글을 꾸역꾸역 다 읽으면서 인정할 건 인정했죠. 그때 멘털이 많이 강해졌던 것 같아요.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Hate You’처럼 자존감을 높이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다스리려고 했어요.” 김나경은 ““절대 Never Cry”라고 노래는 불렀지만 저는 사실 눈물이 많은 편이에요. 서러워서 운다기 보다는 잘하고 싶어서, 악에 받쳐서, 답답해서 자주 울었어요. 근데 그렇게 한 번 울고 나면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고 일이 잘 풀리더라고요.”라며 사실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 고백했다.

 

트리플에스의 더 진솔한 인터뷰와, 개인별 화보 컷은 <코스모폴리탄> 6월호와 웹사이트 (cosmopolitan.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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