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화가 ‘나와 할아버지’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네 번째 작품인 ‘나와 할아버지’의 개막이 하루 남은 가운데, 극 중 ‘할머니’ 역을 맡은 서예화가 첫공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작가와 연출을 맡은 민준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공연 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은인을 찾아다니며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예화는 방문을 잠그고 다닐 정도로 할아버지가 간섭하는 걸 싫어하는 준희의 ‘할머니’ 역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힐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2019년과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 ‘나와 할아버지’에 다시 출연하는 만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부드러운 열연을 펼칠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나와 할아버지’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선사할 서예화는 “'나와 할아버지'는 저의 시간 속에 늘 현재로 존재합니다. 지금을 웃게 하고 다음을 꿈꾸게 하며, 항상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작품이자 제가 힘차게 걸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작품입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어,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관객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예쁜 가을날 멋진 여행에 동행자가 되어 주세요”라고 해 다가올 공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메모리 인 드림’,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수의 연극과 ‘빈센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남남’, ‘종말의 바보’ 등 다양한 드라마를 넘나들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서예화. 밀도 있는 캐릭터 표현력과 뚜렷한 존재감을 가진 ‘명품 신스틸러’ 다운 그가 ‘나와 할아버지’에서 보여줄 그만의 연기 내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9월 24일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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