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여자)아이들 우기, 인형 비주얼

The Last Night 2022. 12. 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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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우기가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를 공개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자기만의 단단한 심지를 드러냈다.

 

2022 1 3개월만의 컴백한 앨범 톰보이 ‘Nxde’로 지난 한 해 센세이셔널한 돌풍을 일으킨 (여자)아이들이지만, 공백 동안 중국에서 혼자 활동하며 고민도 많았다. “1 3개월 동안 저는 중국 활동을 오래 하다가 왔었고, 절박한 심정이었죠. 저희가 모아 놓은 걸 한번에 터트려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예전에는 이렇게 하면 예쁘겠다는 생각으로 했다면, ‘Tomboy’를 할 땐 못생겨 보일까 걱정 말고, 카메라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 미친 사람처럼 나는 나야라고 “Just me, (I)dle”하고 웃어봤죠. 저도 활동하면서 처음 본 제 표정이에요.(웃음)

 

귀엽다고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리더 전소연은 ‘My Bag’에서 우기를 ‘I never had  a.k.a Giant dog. 아차 하고 쓰다듬음 다쳐, 이건 어쩜 범이라고 표현하는데, 우기는 사람들이 제게 하도 강아지 같다고 하니까 제가 난 강아지가 아니라 개야! 큰 개!”라고 한 적이 있는데 언니가 그걸 따와서 쓴 가사에요. 제가 마냥 밝고 항상 웃어주니까 순한 줄만 알고 우기는 이렇게 해도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엄청난 오해죠. 전 강하고 욕심도 많은 사람이거든요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직접 작사작곡한 솔로곡 ‘Giant’에서는 어린 소녀의 마음에 거인이 있다고 노래한 우기는 가장 나답게 쓴 곡이라며 저를 마냥 귀엽게 보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정면에서 들이받고 싶었어요. 나는 작지만 내게 빛을 비춰주면 내가 거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유리멘탈들에게 기겁나쎔이 한 마디 해준다면? 우기는 어른스러운 답을 내놨다. “저도 남의 말에 연연할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우리 인생, 그렇게 길지 않아. 길어 봤자 백년 사는데 행복하게 살아야죠. 한 번뿐인 인생, 남에게 휘둘릴 필요가 있나요? 나는 내 본모습을 보여줄 테니 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당신 선택이다. 그런 마인드를 갖는 게 제가 기죽지 않는 법이에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고,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앞으로 우기는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다. “슬프면 제대로 슬프고, 신나면 제대로 신나는, 구체적이면서도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소연언니도 늘 하고 싶은 곡을 가져오라고 해요. 자유로워야 더 좋은 노래가 나오니까.” 그는 제일 잘하고 싶고 그때까지 달릴 거예요. 이십대도 금방 지나간다고요. 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거 다 해야죠. 후회 없이!”라며 명쾌하게 인터뷰를 끚맺음했다.  

 

(여자)아이들 우기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코스모폴리탄> 1월호는 2022 1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cosmopolitan.co.kr/)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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