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 속 ‘박미진’, 내 오랜 꿈”

The Last Night 2025. 5. 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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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가 배우 이은샘과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작인 드라마 <S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그는, 이번 화보에서 날카로운 시선과 매혹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프릴 디테일 베스트, 레더 보디 수트, 고혹적인 립 메이크업으로 이은샘은 특유의 강렬함과 몽환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변화와 태도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은샘은 <S라인>에서 안경을 통해 특별한 힘을 얻는 인물을 연기하며 “권력을 쥐게 된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칸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상영을 보며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반응을 체감하며 새로운 열정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동기를 되새긴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전 시즌보다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줄 캐릭터 ‘김혜인’을 통해 “‘성장’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라고 밝히며, 작품과 함께 본인 역시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20년 차에 접어든 이은샘은 “연기를 할 때는 시간이 훅 지나간다”며, “이 일이 확신이자 책임감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미진’ 역할은 중학생 시절부터 꿈꿨던 배역이었다며, “모든 열정을 다 쏟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연기에 대한 태도 역시 달라졌다고 말한 그는 “단순히 주어진 대사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왜 이 인물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계속 질문하게 된다”며,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ESTP 성향답게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한 이은샘은, 무심한 듯 단단한 태도로 스스로의 길을 차분히 걸어가고 있었다.

배우 이은샘의 꾸밈없는 태도와 성숙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화보는 맨 노블레스 6월 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은샘은 7월 공개 예정인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서 ‘진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는 김혜인의 성장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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