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이하 ‘그사세’)’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아내 그리고 신앙인 김원희로서의 삶을 밝혔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올해 3월부터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김범수, 작곡가 주영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10월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해 어린시절 일화부터 결혼 이후의 생활 등 자신의 인생사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교회를 처음 나가기 시작했을 때는 친구들과 노는 게 마냥 재밌었던 것 같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30대 후반쯤 신앙 생활에 재미를 붙였고 매일 기도를 하다 보니 연예인 선교팀 팀장까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 연예인 선교팀을 맡게 됐을 때 선교에 대한 경험이 한 번도 없어 부담스러웠다던 그는,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선교 활동을 떠난 게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티에 사는 심잠병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초음파로 검진해 주고 우리나라로 초대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당시 삶의 루틴이었다”며 “초반에는 아이들을 살리는 것에만 초점을 두다가 가족 전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정도로 시야가 넓어지자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컴패션과의 인연도 밝혔다. 가나에 사는 ‘마틴’이라는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마틴이 언제나 신앙심을 잊지 않는 리더로 자라나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김원희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 및 자세한 신앙생활 이야기 등은 그사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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