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지난 22일 뮤지컬 <부치하난>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와 함께 1차 티켓오픈 소식을 전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지컬 <부치하난>의 캐릭터 포스터는 현실과 전설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시공간 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리와 부치하난 역을 맡은 정택운, 유영재, 노윤은 녹록한 현실 속에서 꿋꿋하게 일상을 꾸려 나가며 살아가는 성실하고 순수한 청년 ‘누리’와 무자비한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억을 잃어공허함에 시달리는 전사 ‘부치하난’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동시에 표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태경과 올라 역에는 임예진, 지수연, 이재림이 참여한다. 가진 것 없는 삶이지만 환상의 섬 피지로 떠나는 날을 꿈꾸며 강인하게 살아가는 ‘태경’과 전설 속 부치하난이 사랑했던 소녀 ‘올라’를 동시에 그려냈다.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라다이스에서 세력을 키워 음모를 꿈꾸는 ‘하문’과 부치하난의 기억을 빼앗아 자신의 전투에 이용하는 ‘만다란투’ 역은 양승리, 정필립, 김도현이 맡아 어두운 야망을 품고 있는 두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누리에게 부치하난의 전설을 이야기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영봉도사’ 역에는 이정수, 류찬열이 맡아 작품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장물계의 거물이자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인물에게 자비 없는 모습을 보이는 ‘곽사장’ 역은 하미미, 양성령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파라다이스 상가에서 못 파는 게 없는 브로커이자 태경과 누리의 거래에 동참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돗대’에는 정재헌, 장재웅이 참여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국내 공연계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 뮤지컬 <부치하난>은 방대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순도 높은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작품은 서정적인 서사와 완성도 높은 넘버, 감각적인 연출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부치하난>은 9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9월 3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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