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빈, 신곡 ‘먹’ 뮤직비디오 공개

솔로 가수 겸 DJ 달수빈이 신곡 ‘먹’(MUCK)의 뮤직비디오에서 먹물을 뒤집어쓰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0일 공개된 방송된 달수빈의 신곡 ‘먹’(MUCK)의 뮤직비디오는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초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무언가에 사로잡힌 군중들, 온몸을 가린 채 정체성을 잃어버린 사람, 화염에 불타는 세상 속에서 찐득한 액체로 녹아내리는 가면들 등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와 영상으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먹’ 뮤직비디오 속에는 달수빈이 직접 연기하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수빈은 전신 수트를 입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고 하늘에서 쏟아지는 먹물을 뒤집어쓰기도 한다. 또 저항하는 듯한 도발적인 눈빛으로 직접 먹물을 얼굴에 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달수빈은 신곡 ‘먹’은 미드템포 베이스에 강렬한 록 사운드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곡으로 ‘먹에 물든 것 같은 세상에서 먹잇감이 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달수빈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으며, 기존에 달수빈이 들려준 음악과 차별화된 사운드로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달수빈이 직접 디렉팅 해 완성했다.
 
한편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로 데뷔해 당시 걸그룹 멤버로는 보기 드물게 팀의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 뮤직비디오와 재킷 등 앨범 비주얼 작업까지 직접 맡으며 뮤지션으로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DJ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뛰어난 예능감으로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