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진욱 “배우는 외로움과 고독을 자양분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

The Last Night 2024. 6.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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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특유의 남성미로 화면을 지배하는 배우 이진욱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과 함께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표지를 장식했다. <오징어게임>의 두번째 시즌과 <스위트홈>의 세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배우 이진욱은 배우는 외로움과 고독을 자양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진욱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나도 지치거나 기분이 다운될 때가 있다. 그러나 배우들 대부분은 그런 외로움, 고독같은 감정을 자양분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 같다라며 저 역시 보통의 사람들보다 약간 다운된 상태의 감정을 기본값으로 하는 사람이기도 한데, 그에 반해 호기심과 관심사가 많아서 삶이 그 상태에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호기심이 그 상태를 깨뜨리고 나오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행을 꼽으며 어딘가로 가면 그 나라의 사람처럼 일상을 살아보려고 한다. 시내 중심지에 있는 호텔보다는 호텔이 없는 시 외곽의 에어비앤비를 렌트하고, 동네 음식점에 가보고 그곳 사람들이 아침에 사 먹는 빵을 사서 먹어본다라며 음악을 들으며 하루에 2만 보 이상씩, 하루 종일 걸어 다닌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어지는 작품 활동에 대해서 천주교 구마 의식을 다룬 <검은 수녀들>의 촬영을 마쳤고, <스위트홈> 시즌 3 <오징어게임> 시즌 2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시기에 촬영한 작품들이 이렇게 몰리다 보면 너무 바쁘게 사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데, 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끊이지 않고 작품에 들어갔을 뿐이라며 이제 막 <나의 해리에게>라는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진욱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과 함께 커버와 인터뷰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4 7월호는 6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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