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깔을 노래하는 2인조 혼성밴드 프루던스(Prudence)가 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Overdrive(오버드라이브)’를 발매한다.
프루던스는 21년 싱글 앨범 ‘Drive My Car’로 데뷔하여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2022 MU:CON 쇼케이스 우수 뮤지션에 선정되며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싱글 앨범 ‘Overdrive(오버드라이브)’는 일렉트로닉 락 장르이며 앰프에서 출력을 한계치로 높였을 때 특수한 질감을 띄며 소리가 일그러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프루던스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또한 인트로에서 잔잔하게 연주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플럭은 곡이 전개되면서 곡의 주제와 걸맞게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일렉트릭 기타와 신디사이저 리드 사운드로 변화된다.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트링과 브릿지에서의 더욱 일그러진 디스토션 기타는 점차적인 감정의 고조를 비로소 완성시킨다.
‘The more we want, the more we burn’라는 가사와 같이 화려하게 모든 것을 불태운 뒤 마지막 아웃트로에서는 다시 처음과 같은 클린 사운드의 테마가 연주되며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동일한 음이지만 정 반대의 사운드로 들리는 초반부의 테마와 후반부의 테마를 비교해서 들어본다면 변화하는 사운드의 재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메인 보컬인 솔혁(여성)의 감성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프리코러스 또한 곡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에 프로듀서 지영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은 친구 사이가 있잖아요. 친한 친구 관계처럼 편안하게 프루던스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새로 합류하게된 보컬 ‘솔혁’님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당부의 말은 전했다.
한편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멤버 지영이 평소 좋아하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남녀 주인공이 기억의 파편만을 가지고 서로를 찾으러 다니는 신비스러운 스토리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졌다.
프루던스의 네 번째 싱글 앨범 ‘Overdrive(오버드라이브)’는 5월 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라이브 클립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5월 24일 오후 7시 K-컬쳐 엑스포에서 천안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공연에서 프루던스에 새로 합류한 메인보컬 솔혁과 함께하는 첫 무대를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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