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위트홈> 시즌2로 돌아온 배우 김무열이 <에스콰이어>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라는 평을 듣는 그는 화보 촬영 중에도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스위트홈> 시즌2에서 UDT 출신 캐릭터 ‘김영후’ 역을 맡은 그는 “CG 작업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 낯선 점이 많았어요”라고 말하며 “그래서 결과물이 저도 몹시 궁금했죠. 제 연기와 CG가 어떤 식으로 어울릴지 보고 싶었거든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는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열정이 정말 엄청났어요. 약간 감동을 받을 정도로요”라고 답했다.
평소 캐릭터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수부대 캐릭터에 어울리는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다. 김무열은 “촬영장이 문경 쪽이었는데, 틈날 때마다 헬스장에 운동하러 갔었어요. 함께 호흡을 맞춘 다른 배우들이 진짜 특수부대 출신들이라 저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운동을 열심히 했죠”라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어른들 말에 동의해요. 꼭 멋진 몸을 만들지 않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정신 건강에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리고 말했다.
영화와 드라마 외에 뮤지컬과 연극에도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는 그는 “꽤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그리움은 항상 마음 한편에 있어요”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창작극과 같은 실험적인 작품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기가 ‘숨구멍 같다’는 그는 앞으로 관객에게 따스함을 주는 가족극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무열이 요즘 매진하고 있는 취미는 무엇인지, 그가 ‘연기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배경이 궁금하다면 <에스콰이어> 1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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