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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걸' 츄, 넌센스 퀴즈 여왕 등극!

The Last Night 2023. 10. 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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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의 '파워걸' 우기가 '인간 비타민' 츄, '엉뚱 발랄' 막내 츠키를 제치고 ‘우주 걸그룹’ 리더로 선정됐다. 또, 사전 미팅을 빙자해 진행된 우주 생존력 테스트에서 세 사람은 모두 하위점을 받아 우주 진출 가능성에 긴장감을 높였다.

16~17일 첫 방송된 U+모바일TV '우주 클래스 도약을 위한 별별 능력 업뎃기 별의별걸(이하 별의별걸)'에서는 츄X우기X츠키의 우주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우주 생존력 테스트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까다로운 검증을 통한 리더 선출기가 펼쳐졌다. 외계인 귀를 단 MC 이창호가 진행을 맡고, '별의별걸'의 리얼함을 위해 우주에 대한 과학적 고증과 자문을 담당해 줄 우주 자문위원단 '스페이스 스페셜리스트' 5인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왜 우주 진출 멤버로 츄X우기X츠키가 선정됐는지, 멤버들과 우주와의 연관성에 관한 검증이 진행됐다. 일본어로 '달'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츠키, 충북 청주의 샛별초등학교 출신 츄, 그리고 (여자)아이들의 '퀸카' 속 'I'm Star Star Star' 파트를 부른 우기까지, 세 명의 '상상 초월' 합류 이유가 밝혀져 재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우기와 츠키는 "사실 달에 팬들이 선물해 주신 땅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츄는 "아니 달에 어떻게 땅을 사?"라며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약 한 달 전 진행됐던 사전 인터뷰가 사실은 멤버들 몰래 한 우주 생존력 테스트였다는 사실에 세 사람은 "미친 거 아니야?", "배신감이 든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첫 번째 테스트는 '우주 식량 적응력'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는 제작진이 '밀웜'을 기습적으로 건넸을 때의 반응을 살펴봤다. 츠키는 "소름 끼쳐. 어떡하지?"라며 쳐다도 보지 못하더니, 급기야 "밀웜합니다"라는 신조어 사과까지 하며 '우주 식량 적응력' D 판정을 받았다.

우기는 센 척을 하다가도 밀웜을 가까이 들이밀자 "오지 마, 오지 마!"라며 난리 법석을 피워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의 태국 멤버 민니 덕분에 밀웜과 내적 친밀감이 있던 우기는 밀웜을 손에 잡기까지는 간신히 성공, '우주 식량 적응력' C 판정을 받았다. 반면 츄는 "너무 감사해요. 우와, 진짜 너무 좋아요"라며 '인간 비타민'다운 첫 반응으로 보는 이들을 무장 해제시켰다. 그런 뒤, "너무 맛있겠다"라며 과감하게 시식에 도전한 츄는 "새우깡 맛난다"라며 의외의 '밀웜 입맛'을 자랑, '우주 식량 적응력' A++ 판정을 받는 대활약을 펼쳤다.

순발력을 알아보는 두 번째 테스트에서도 츄는 제작진이 갑자기 커피를 쏟자 "괜찮으신가 걱정된다"라며 순발력보다 사람을 먼저 챙겨 감동(?)을 안겼다. 순발력에 자신만만하던 우기는 제작진이 던진 과자 봉지를 허무하게 놓치며 순발력 0점 판정을 받았지만, 100점짜리 예능감을 뽐냈다. 그리고 '밀웜' 테스트에 소스라치게 놀랐던 츠키는 밀웜이 자신을 향해 뿌려지는 위기 상황에 "꺄아악!" 비명을 지르며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져, ‘탈 지구급’ 순발력을 드러냈다.

츄X우기X츠키를 가장 멘붕에 빠뜨린 세 번째 테스트는 인터뷰 자리에서 잠깐 나갔다 들어온 제작진이 아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들어올 경우 알아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관찰력 테스트였다. "없던데 여드름이 생기거나 점이 생긴 것도 알아본다"라며 초능력급 눈썰미를 장담한 츄는 영상을 보면서도 "사람이 바뀐 거예요, 화장이 바뀐 거예요?"라며 끝까지 눈치를 채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마찬가지로 "저는 눈치가 빠르고 사람을 되게 잘 기억한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우기, "저 관찰력 진짜 좋다"라고 말한 츠키도 제작진이 바뀐 것을 전혀 모른 채 아이컨택까지 하며 '관찰력 제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별의별걸'을 이끌 리더를 뽑는 시간이 이어졌다. 적극적인 자기 어필과 함께 각자 자신을 추천하며 치열한 리더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우주 자문단 '스페이스 스페셜리스트'들이 각종 능력들을 직접 측정하며 리더 선출에 나섰다. 첫 번째 리더 테스트는 '한국 UFO 연구협회장' 맹성렬 위원의 우주 상식 퀴즈였다. '태양을 취재하는 기자는 누구일까?'라는 넌센스 퀴즈에 츄가 '해리포터'라고 정답을 맞히면서 시작된 우주 상식 퀴즈는, '달에 남긴 발자국은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 될까?',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기 직전 한 말은?'까지 확대되며 전문성을 더했다.

또, 실제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에서 우주 비행사를 뽑을 때 진행되는 테스트인 '종이학 접기', 1400만 뷰를 자랑하는 춤 영상의 주인공 '우주 대스타' 중학생 김우주와의 댄스 배틀이 펼쳐지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츄의 '갈까 말까' 밀당 댄스부터 우기의 '우주 입주 청소 댄스', 츠키의 '예측 불가' 브레이킹 댄스까지 외계인들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 발산 타임이 펼쳐지자 김우주 학생은 "외계인과 소통한 적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별자리 운세 전문가 지성화 위원은 멤버들의 탄생 월을 통해 누가 리더가 될 상인지 점을 쳐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세 사람 다 운도 잘 흘러가고 (마음) 씀씀이도 괜찮기 때문에 모두 리더로 적합하다"라며 훈훈한 결과를 전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가장 궁금해한 츠키의 연애운에 대해서는 "연애는 올해도 안 좋고, 내년도 안 좋다. 내후년에 하라"고 답했다. 모든 리더 테스트를 종료한 뒤, '스페이스 스페셜리스트'의 신중한 회의 끝에 최고점을 받은 우기가 리더로 당선됐다. 우기는 "제일 힘든 것도 제가 하고, 제일 행복한 것도 제가 하고, 제일 좋은 것도 제가 하고, '우주 대스타' 자체를 보여드리겠다"라는 엉뚱한 당선 소감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촬영이 끝나고 츄X우기X츠키 앞으로 배달된 의문의 편지에는 '다음 우주 능력 훈련 장소는 화성입니다. 화성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쓰여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화성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세 사람이 무사히 화성에 도착할 수 있을지는 23일 U+모바일TV '별의별걸' 2화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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