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고은 “일 욕심 많아, 쉬는 게 죄짓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The Last Night 2023. 10. 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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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이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톡톡 튀는 귀여운 콘셉트부터 몽환미, 시크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미스코리아 관련된 활동과 모델 쪽 일을 하면서 배우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출신으로 승무원 준비를 줄곧 해오던 그는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게 됐다. 그쯤 미스코리아 대회를 나가게 됐고, 후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고 새롭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배우로 꿈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분하고 내향적인 성격이라는 그에게 연기는 쉽지 않은 길일 터.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물었더니 그는 “처음에 연기학원 갔을 때 벽 보고 있었다. 사람들 앞에서 도저히 연기를 못하겠더라. 다행히 선생님을 너무 잘 만났다. 선생님께서 나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감정을 누르면서 많이 살았던 것 같다. 성격이 차분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데 그게 연기할 때 보이는 것 같더라. 과감해져야 할 때도 과감해지지 못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닮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마스크걸’을 너무 재밌게 봤다. 고현정 선배님과 나나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인상 깊었다. 나도 그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도전해 보고 싶은 작품으로는 ‘길복순’이나 ‘마이 네임’ 같은 액션 작품을 꼽기도 했는데. 그는 “여리여리한 느낌보단 거친 느낌의 캐릭터에 욕심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분야에 열정적인 김고은은 특히나 일 욕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졸업하고 나서부터는 쉬는 게 죄짓는 것 같이 느껴진다. 스트레스받고 힘들어도 일하는 게 좋다”며 일에 대한 애정 가득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는데.
 
2022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돼 얼굴을 널리 알렸던 김고은.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그는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시기도 했고,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 대회가 나한테 많은 변화구가 될 거라 생각해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집순이 성향이라는 김고은은 취미로 “집에서 재밌는 작품 찾아보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친구들 불러서 요리해 먹고 음식 시켜 먹고 수다 떨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이 뭔지 물었더니 그는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 외적인 건 잘 보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 뭔지 물었더니 그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미스코리아 하면 단아한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 그런 국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엔 “목표를 계속 만들어 가는 게 최종 목표다. 목표가 있으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정해서 달려가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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