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크&성훈이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9월호가 공개됐다. 브랜드 티파니와 함께 한 이번 커버에서 엔하이픈 제이크&성훈은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관능적으로 티파니를 소화하며, 대세 아이돌의 대표주자다운 ‘만찢남’ 미모를 드러냈다. 제이크는 “티파니는 매 콜렉션마다 확실한 변화가 있는 점이 흥미로워요. 오늘 착용하고 촬영한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의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가 마음에 드네요”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고, 성훈은 “제가 좋아하는 건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티파니 T 컬렉션”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월드투어 <FATE>로 도쿄돔과 스타디움 입성을 앞둔 엔하이픈은 4세대 아이돌 중 데뷔 후 역대 최단 기간으로 돔에 입성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데뷔 3년 차, 무엇이 달라진 것 같냐고 묻자 제이크는 “마인드가 달라졌어요. 데뷔 무렵엔 아무 것도 몰랐지만, 이제는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뭘 해야 하는지 확실히 깨달았고, 많은 팬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는 데 책임감을 확실히 느끼게 됐어요”라고 성숙해진 답변을 내놨고, 성훈은 “데뷔 초 때를 생각하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퍼포먼스, 보컬 면에서도 그렇고, 오늘처럼 화보를 찍을 때도 표정을 쓰는 게 좀 더 능숙해졌죠.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어요”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인 엔하이픈에게 성장이란 무엇일까. 아이돌로 데뷔 전 주니어 피겨 선수로 활약했던 성훈은 “성장이란 그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뒤돌아보면 딱 내가 어느 정도 자랐구나 알 수 있는 것. 피겨도 똑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안 되던 점프가 되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때면 그간 노력했던 과정이 스쳐 지나가요”라며 인상적인 답을 들려줬다. 제이크는 “저도 동의해요. 성장은 진짜 그 당시엔 몰라요. 그런데 지나고 돌아봤을 때 이만큼 성장했구나, 할 수 있게 되죠. 제가 2년 전의 저를 생각하면 성장했다고 느끼듯이, 지금의 성장도 아마 더 나중에 돌아봤을 때 느껴질 거예요”라며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감을 남기기도 했다.
제이크와 성훈은 꿈을 꾼다. 성훈은 “시상식에서 한 해에 가장 최고였던 아티스트에게 주는 대상을 타보고 싶어요”라며 뚜렷한 목표를 드러냈고, 제이크는 “저는 BTS 선배님을 통해 케이팝을 접한 케이스거든요. 2017년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로 처음 선배님들을 뵀을 때의 모습이 엄청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있죠. 저희 팀도 해외에서 인정받아서 케이팝을 더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라며 세계로 뻗어 나갈 야심을 비쳤다.
엔하이픈 제이크&성훈이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9월호는 2023년 8월 20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cosmopolitan.co.kr/)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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