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5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과의 인터뷰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이하 ‘그사세’)’를 공개했다. 출산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우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시절 부터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의 만남과 결혼,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방송 복귀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가수 김범수, 개그우먼 조혜련,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배우 박시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혜림은 이번 인터뷰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방송 활동에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언어 천재’로 주목받은 아들 시우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자녀 교육에서 ‘교감’을 가장 중요한 교육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편 신민철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홍콩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모임에 따라갔다가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자연스럽게 제 일상에 스며들었고, 사계절을 함께 보내다 보니 어느 새 가족이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은 결혼 후에도 한결 같은 사람”이라며, “감정 기복이 크지 않아, 롤러코스터 같은 연예계 생활 속에서 큰 의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에콰도르에 사는 ‘사미라’를 후원해온 우혜림은 “연애 시절 남편으로부터 에콰도르 아이들은 신발도 없이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움직여 후원을 시작했다”고 후원 계기를 밝혔다. 최근에는 필리핀 어린이 ‘야나’를 추가로 후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녀는 “아이들의 자립 과정을 지켜보며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서 그 씨앗이 다음 세대까지 쭉 이어지길 바란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중학교 2학년 때 홀로 한국에 와 JYP 오디션에 합격, 원더걸스로 데뷔하기 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낯선 환경과 불안정한 시기였지만 새벽마다 저를 위해 기도하러 나서는 어머니의 모습이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으며, 신앙을 중심으로 삶의 균형을 잡아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녀는 “번역가로서 작업을 하며 작품 속 인물에 몰입했던 경험이 깊이 남는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재능을 찾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방송인 우혜림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그녀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는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 ‘그사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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