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이 배우 나인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나인우 특유의 멍뭉미 가득한 매력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뒷 이야기와 함께 그의 진솔한 속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모텔 캘리포니아’라는 작품이 현실감 없는, 동화와 같은 이야기라서 더 마음이 갔다고 한다. “제가 연기한 ‘천연수’ 라는 캐릭터를 좀 더 현실감있게 그리려고 했어요. 원작에서 그려진 유니콘 같은 남자가 아니라 어딘가에는 분명 있을 법한 남자로 표현하고 싶었죠. 그만큼 ‘모텔 캘리포니아’는 나인우의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 작품이에요. 비슷한 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죠.” 이번에 함께 작업한 상대 배우 이세영에 대해선 무조건 믿고 갔다고 말한다. “작품을 할 때마다 대개는 상대 배우를 믿고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도 역시 그랬는데 함께 지내보니 세영 누나는 ‘지강희’ 라는 캐릭터에 너무나 찰떡이더라고요. 그래서 누나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면서 누나만 믿고 갔죠.”
나인우의 삶에서 가장 큰 사치는 배불리 먹는 것이다. “혼자 생활한 지 오래되었고 제때 챙겨 먹지 못했던 시간을 겪어서 그런지 제겐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족하지 않게 챙겨주려고 하죠. 음식이 좀 남더라도 여유 있게 주문하는 것, 그게 제겐 최고의 사치인 것 같아요.”
그가 지난 삶을 후회하지 않는 건 매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열심히 했고 잘했다면 후회할 일이 없어요. 다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하죠. ‘나는 최선을 다했어’ 라는 말이 나올 만큼은 해야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살아서인지 바꾸고 싶은 순간도 없어요. 설령 있다해도 그 일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죠. 사소한 거라도 그 순간순간이 모여 지금의 저를 만든 거니까. 그래서 바꾸고 싶지 않아요.”
4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에서 진행될 팬미팅 [Spring, Where Love Begins]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나인우, 그의 진중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cosmopolitan.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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