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과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잊혀진 낭만’을 되살리는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 증강현실 매거진 뉴빈(NewBIN)이 배우 차서원과 가수 김요한을 커버모델로 낙점한 6호 매거진을 발간했다. 뉴빈은 2차원의 현실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팝업 매거진. NFC가 내장된 키링을 손에 쥐면, 책 속의 사진들이 증강현실 영상으로 움직이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새롭게 발간된 뉴빈 6호에서는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뉴빈 6호의 프론트-피날레 커버 모델로 나선 차서원과 김요한은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하여’를 주제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인드를 되새겼다. 먼저 차서원은 아날로그 사진기와 필름을 소품으로 활용해 ‘차서원과 낭만의 관계’를 표현해내는가 하면, 영상 화보를 통해서는 윤동주의 시 ‘자화상’을 재해석하며 빈티지 필름 카메라와 AI가 혼합된 독특한 결과물을 완성해냈다. 김요한은 1990년대 홍콩 영화 ‘중경삼림’을 모티프로, 가수와 배우로서 하나씩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자신만의 ‘청춘찬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서원은 “지난 10년 동안 청소년 친구들의 자아를 찾는 ‘사진 수업’을 진행하며 필름 카메라 자원 활동을 해왔는데, 보다 전문성을 가진다면 봉사 활동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국가자격증인 ‘사진기능사’에 도전해 어렵게 합격했다”라며 “필기는 한 번에 붙었지만, 실기에서 한 번 떨어지고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와 함께 “영화 연출을 공부하며 극본도 꾸준히 쓰는 중”이라는 차서원은 “최근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시나리오를 썼다”라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또 차서원은 “직접 글을 쓰고 연출한 작품 제목인 ‘TETE’가 반딧불의 꽁지가 반짝이는 모양새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뒤, “반딧불처럼 큰 쓰임이 아닐지얼정, 정말 필요한 순간에는 빛나는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요한은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열심히 촬영 중인 근황과 함께, “최근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던 작품이 여러 차례 엎어져 고된 시간을 보내다 만난 작품이라, 정말 간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더불어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체급에 맞춰 9kg를 감량해 시합을 뛰었는데, 모든 상황에서 ‘그때만큼 열심히 했나?’라는 자세로 정신을 다잡곤 한다”라며 자신만의 멘털 관리법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요한의 ‘청춘’이 어떤 단어와 이미지로 기억되었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내 작업은 내가 걸어가는 시간이 기록으로 남기에, 팬분들이 언제든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면 그만큼 행실이 바르고 곧아야 한다”라는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뉴빈(NewBIN) 6호는 종이책과 미니북, NFC 기능이 있는 미니북과 키링으로 구성됐으며, 증강현실을 통한 AR커머스 기능도 추가돼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다. 차서원-김요한의 화보와 인터뷰 외에도 곽철안-최기원 작가, 뮤지컬 배우 윤지인과의 인터뷰,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AI 화보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뉴빈 6호는 뉴빈(NewBI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며, 교보문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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