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함께한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JTBC <싱어게인3> 우승 이후, 싱글 앨범 ‘사랑은 하니까’부터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 투어 콘서트’,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Falling’까지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홍이삭과 코스모폴리탄의 첫 만남. 이번 화보는 그동안 본 적 없는 홍이삭의 이면의 모습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 촬영 현장에서 홍이삭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매 컷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홍이삭은 “전 웃음이 많은 한편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사람이기도 해요. 하지만 제 안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이 필요한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화보의 콘셉트처럼 평소와는 다른 태도를 취해보려고 노력했어요.”라고 웃음지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싱어게인3> 매 라운드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은 곡과 무대로 ‘유통기한 없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4라운드 때 그런 생각을 한 거예요. (소)수빈이가 하는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음악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게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럴 바엔 내가 잘하는 걸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죠.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항상 달고 사는 감정이잖아요. 그 불안함에 잘 대처하면서 걸어가는 게 결국 어른이 되는 과정이겠죠?”라고 회상하며 지난 경연 무대에 대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 홍이삭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삭 토스트(팬덤)’라는 존재가 있으니 불안을 더 내려놔도 되겠다는 질문에 “맞아요. 덕분에 제가 하고자 하는 바를 향해 좀 더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요. ‘계속해보자.’ 이 마음으로 하다 보면 뭐라도 돼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도 들고요. 제 마음 안의 소신과 본심을 봐주실 거란 믿음은 확실히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서울을 시작해 부산, 인천, 의정부 등 전국을 돌며 싱어게인3 TOP10 전국 투어 콘서트에 한창인 홍이삭은 “공연마다 같은 노래를 부르지만 매번 느끼는 감정도 조금씩 다르고, 다음 공연 때는 어떻게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돼요. 미세한 액션이라도 ‘여기서 이렇게 해볼 수도 있구나’를 조금씩 체득해가면서요.”라고 말하며 퍼포머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지금, 홍이삭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매번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아, 이제 시작이구나’하는 생각이 앞서요. 사실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것보다는 실망하는 게 더 많은데, 그래서 지금보다 더 좋은 실력과 표현력을 가진 저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돼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2024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Loving Forest Garden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홍이삭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진솔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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