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나눔 콘서트 '꽃서트' 개최

The Last Night 2024. 4. 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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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오는 5 18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4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연다.

 

지난 2017년 처음 열린 '꽃서트'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된 나눔 콘서트다올해 꽃서트는 특별히 아동노동에 노출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국제노동기구(ILO)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노동자는 총 16000만 명으로최근 4년 간 800만 명 넘게 증가했다.

 

'스윗소로우멤버 김영우가 진행을 맡은 이번 ‘꽃서트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백지영과 가수 겸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출연해 어린이 꽃을 피우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만난 후원 어린이 제프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4 18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선발된 1500명에게는 컴패션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7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현장에는 관객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꽃말 뽑기등 꽃을 주제로 한 이벤트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컴패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공연 장소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제공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전 세계에는 여전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내몰린 어린이들이 많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후원자의 사랑을 통해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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