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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가 배우 이신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마지막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김명하 역을 맡은 그는 문무를 겸비한 사대부이자 신세경(강희수 역)을 향한 변함없는 순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신영은 모델을 준비했던 경험으로 이번 화보에서 콘셉트에 맞는 포즈와 표정을 척척해냈다. 현대판 사대부로 변모해 위트 있으면서도 점잖은 모습도 모두 보여준 것. 작품 속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신세경과 손잡았던 만큼 종영을 앞두고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사극이 어렵진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사극이 처음이라 감독님께 세심히 자문을 구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희수를 ‘시들어버린 복사나무’라고 상상하며 사랑하는 여인과 아버지 사이에서 힘겨운 선택에 놓인 심정으로 연기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오랜 시간 사랑하는 연기를 하기 위해 “계속 바뀌는 시대와 유행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잔잔하게 살아가고 싶다”라며,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라고 진중한 면모도 드러냈다.
배우 이신영의 매력으로 가득 찬 화보와 인터뷰는 맨 노블레스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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