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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이희정-문성혁-김대종-공동환-조용휘, 캐릭터 포스터 공개

The Last Night 2023. 8. 1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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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시모니테스 역의 이희정, 문성혁, 빌라도 역의 김대종, 티토 역의 공동환, 조용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스라하게 스며든 빛나는 골드가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의 모습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뮤지컬 '벤허'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공동환, 조용휘는 각기 다른 매력과 풍부한 표정연기로 작품의 서사는 물론, 삶과 인생에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의 메시지까지 담아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의 이희정은 인자한 미소로 정면을 바라보며 깊어진 캐릭터를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작품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시모니테스 역을 맡은 문성혁은 먼 곳을 응시하면서도 시모니테스의 서사를 온전히 담아 잔잔하면서도 흡인력 넘치는 카리스마를 전했다.

이어 유래의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 빌라도 역의 김대종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 능력을 토대로 완벽한 빌라도를 탄생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시모니테스의 충실한 부하 티토 역이 공동환과 조용휘는 이미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해 내며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서는 만큼,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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