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강하경, 김관철로 맞은 첫 전성기

The Last Night 2026. 7. 1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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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경이 앳스타일 8월호 화보를 통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드러냈다.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김관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하경은 이번 화보에서 작품 속 유쾌하고 얄미운 ‘쓴맛관철’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트렌디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눈빛과 절제된 포즈가 어우러져 10년 차 배우의 단단한 내공을 보여줬다.
 
최근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는 강하경은 “얼마 전 지하철을 탔는데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고 있었는데도 누가 ‘어, 쓴맛관철!’ 하고 알아보시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날 메이크업이 조금 되어 있긴 했지만, 제 눈이 개성이 있어서 알아보신 것 같다.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관철 캐릭터에 대해서는 “마냥 나쁜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귀여운 면을 함께 살리려 했다”라며 “아주 밉다기보다는 얄미운 정도로 보였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초반의 얄미운 모습과 후반의 정 가는 면모를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만든 비결을 전했다.
 
작품 안에서 예상치 못한 화제를 모은 미각보이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극 중 미각보이즈의 예상 밖 인기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말했다. 강하경은 “엠카운트다운도 저희끼리 농담처럼 했던 얘기가 진짜가 됐다”라며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까지 이어질 줄은 정말 몰랐다”라고 전했다. 만약 미각보이즈가 실제 활동을 이어간다면 포지션은 무엇일지 묻자 “아무래도 센터를 해야 하지 않을까.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차 배우인 강하경에게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그는 “이제는 대표작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제 입으로 배우라고 말하는 게 부끄러워서 항상 그냥 일반인처럼 살았는데, 김관철이라는 캐릭터와 ‘취사병 전설이 되다’라는 드라마로 여기저기서 찾아주시는 걸 보면 조심스럽지만 이제 대표작이라고 생각해도 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강하경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한 진심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이 아니라, 늘 옆에 있었던 것처럼 계속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카페 이름 ‘늘예솔’을 언급하며 “소나무처럼 늘 옆에 있겠다는 뜻이자 약속 그 자체다. 팬들이 그 각오를 이름으로 내걸고 지금까지 함께해 주셨다.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오랜 시간 옆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그 이름처럼 옆에 남아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 이름처럼 잘해 나가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하경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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