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OurR(아월)이 지난 5월 9일 토요일 고라니특공대에서 공연 시리즈 'Oasis'의 두 번째 공연인 OurR Live 'Oasis I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Oasis'는 OurR이 매회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리며, 음악 안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가는 공연 시리즈다.
지난 3월 솔루션스와 함께 만든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이번 'Oasis II'에는 밴드 유령서점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이 열린 공연장 '고라니특공대'는 정형화된 무대 구조보다 공연자가 직접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돋보이는 공연장이다.
OurR은 이 같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중앙에 무대를 배치하고 관객들이 이를 둘러싸는 형태로 공연을 꾸렸다. 관객들은 일반적인 객석의 시야에서 벗어나 밴드의 호흡과 연주를 가까이에서 입체적으로 마주했고, 두 팀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유령서점은 약 40분간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라이브를 펼쳤다. 특히 OurR의 곡 'Birthday'를 커버하며 공연 초반부터 두 팀의 연결점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이어진 OurR의 무대에서는 반대로 유령서점의 'Birthday'를 커버해, 같은 제목의 곡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주고받는 특별한 장면을 선보였다.
OurR의 보컬 홍다혜는 공연 중 “OurR의 'Birthday'는 내 생일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고, 유령서점의 'Birthday'는 내 생일이 싫다는 감정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들었다. 같은 제목이지만 전혀 다른 감정을 가진 두 곡을 서로의 방식으로 불러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OurR의 'Oasis'로 장식됐다. 곡의 아웃트로에서는 유령서점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OurR과 함께 총 7인이 무대에 올랐고, 두 밴드의 사운드가 한데 겹쳐지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예고 없이 펼쳐진 협연은 'Oasis II'가 지닌 의미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자,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장면이었다. 또한 OurR은 이날 공연에서 첫 정규앨범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멤버 이회원은 “5월 2일 발매된 '소국'은 OurR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곡”이라고 소개하며, “정규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열심히 작업 중이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오래 준비한 만큼 빨리 여러분께 정규앨범의 새로운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고,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OurR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OurR은 5월 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소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국'의 한 구간을 여러 아티스트의 방식으로 새롭게 나누는 '소국 챌린지'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OurR의 음악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Oasis II'를 통해 OurR은 게스트와 단순히 한 무대를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의 곡을 새롭게 해석하고 하나의 곡 안에서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공연 시리즈의 가능성을 넓혔다.
공연 시리즈 'Oasis'와 첫 정규앨범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OurR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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