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개최

The Last Night 2025. 5. 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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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7(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이탈리아 로마의 역사적인 장소인 빌라 알바니 토를로니아(Villa Albani Torlonia) 정원에서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쇼에 한국 셀럽으로는 배우 한소희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소희는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이는 맥시한 기장의 드레스에 Lady D-Joy 백을 매치해 고혹적이고도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로자먼드 파이크(Rosamund Pike), 데바 카셀(Deva Cassel),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Alexandra Daddario) 등 다수의 해외 셀럽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서는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손길로 탄생한 오트 꾸뛰르와 레디--웨어 제품들을 공개했으며, 이번 컬렉션은 에니오 플라이아노(Ennio Flaiano)가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의 영화 8 1/2의 제목으로 제안했던 벨라 콘푸지오네(bella confusione, 아름다운 혼란)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로마, 파리, 뉴욕을 넘나들며 20세기를 풍미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었던 미미 페치-블런트(Mimì Pecci-Blunt)에서 영감을 얻어, 패션과 의상의 역사에 등장한 다양한 디테일들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된 은유적인 작품들로 선보였다.

 

남성복에서 차용하여 때로는 라펠을 더한 베스트는 긴 플레어 스커트 및 테일코트와 어우러지고, 드레스는 섬세한 레이스 소재로 제작되거나 저부조 패턴으로 대비를 이룬다. 또한, 밀리터리 재킷과 버튼은 블랙 가장자리 디테일로 완성되었고, 일부 드레스는 사제가 입는 제의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연속적인 화이트 컬러의 흐름에 이어, 블랙 및 레드 벨벳 소재의 쇼트 드레스는 아이코닉한 영화,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에서 아니타 에크베르그(Anita Ekberg)의 의상을 제작했던 폰타나(Fontana) 자매에게 경의를 표한다. 골드 컬러의 벨벳은 드레스를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영상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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