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장률, 달콤 시큰한 사랑의 발렌타인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배우 고아라와 장률의 화보가 공개됐다. 컬러풀한 룩부터 힙한 커플 스타일링까지 찰떡 같이 소화하며 ‘레전드’ 화보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장의 스태프들은 두 배우의 케미 넘치는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진솔한 커플 인터뷰에서는 2월 6일에 공개되는 TVING <춘화연애담>에 대한 키워드 힌트를 얻었다. 배우 고아라는 “우선 ‘인생’이 담겨 있죠. 1화부터 10화까지 ‘화리 공주’가 온갖 풍파를 겪어요. 큰 파도 같은 여러 사건이 몰아치거든요. 그래서 감정 신도 많고요. ‘사랑’도 빠질 수 없겠네요. ‘무지개’ 같기도 해요. 다채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요. 저희 커플의 러브 스토리도 있고,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이 사랑에 관한 사연을 가지고 있어요. 그걸 중점적으로 봐 주시면 어떨까 해요.”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환’이라는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배우 장률은 “‘최환’은 양파 같은 캐릭터예요. 처음에는 이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어요. 시놉시스에는 ‘부자’, ‘바람둥이’ 같은 단어가 등장하는데 단순히 이것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최환’의 색다른 면을 보게 되실 거예요. 저 역시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요, 이 인물을 잘 표현한다면 저라는 배우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고, ”‘최환’은 내면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에요. 겉으로 봤을 때는 가볍고 자유로운 바람둥이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내면에는 늘 책임감을 가지고 있죠. 저도 일을 하거나 사람을 대할 때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그런 부분이 닮지 않았나 생각해요.”라며 인물과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화리 공주’의 대한 질문에 배우 고아라는 “초반의 ‘화리 공주’는 철딱서니 없는 소녀인데, 이런 아이가 성숙한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고 느껴졌어요.”라며 캐릭터의 매력에 관해서도 짚어 주었다.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장률 배우는 ”풍부한 감성이요. 즉각적으로 감정을 끌어오는 게 멋져 보였어요. 그리고 저는 차분한 타입이다 보니, 사람들이 제게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게끔 현장에서의 밝은 에너지도 배우고 싶었고요.”라고 답했고, 고아라 배우는 “저 역시 현장에서 상대 배우나 스태프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운 점이 많아요.”라고 답하며 서로를 칭찬했다.

배우 고아라와 장률의 발렌타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cosmopolitan.co.kr/)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