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세븐틴 디에잇, 시크한 퇴폐미 발산

The Last Night 2024. 10. 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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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 12번째 미니앨범 <SPILL THE FEELS>으로 컴백한 세븐틴의 멤버, 디에잇이 코스모폴리탄 11월호 단독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내게 옷은 또 하나의 언어라 밝히며, “이젠 뭘 넣기보단 뭘 더 뺄지를 생각한다는 패션 철학을 밝힌 디에잇은 센슈얼하고 아티스틱한 콘셉트에 깊이 몰입하여 시크한 스타일링을 강렬하게 소화, 매 컷 A컷을 만들어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디에잇은 미니앨범 <SPILL THE FEELS>의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는 여유롭고 담백한 무드의 음악이라고 소개하며, ‘사랑, , 명예 중 무엇을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당연히 사랑을 택하겠습니다. 무언가를 사랑하면 다른 것을 얻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지 않게 돼요. 돈이나 명예 역시 대단치 않아지죠라는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디에잇은 언젠가 선보일 솔로앨범 구상에 대해 밝하기도 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그간 제가 보여드렸던 음악과 퍼포먼스는 저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는 거예요. 색깔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덕분에 이젠 그 방향성을 찾았고, 언젠가 제가 선보일 음악들은 그 첫번째 발걸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젊고, 깊고, 새로울 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때 디에잇이 보여줄 퍼포먼스는 어떨까? 비보잉으로 춤을 시작해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한 디에잇은 춤은, 내 핏속에 그냥 같이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저는 춤을 정말 사랑하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이 일을 직업으로 가지게 되면서 어느 순간 관성적이 된 때가 있었죠. 그 시기에 현대무용을 만난 거예요. 현대무용은 어떤 춤보다 소용돌이 치는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자유롭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되어주었어요. 춤은, 그냥 제 몸에 피처럼 흐르는 거예요. 저는 몸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춤을 추고 싶어요.”

 

본업 외 아트에도 조예가 깊은 디에잇은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그곳의 미술관부터, 갤러리부터 찾는다고 말한다. 클로드 모네와 이우환 작가를 가장 좋아한다는 디에잇은 예술은 만든 이의 마음을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저는 미술뿐 아니라, 모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비록 순수 예술을 모른다 해도, 삶에서 매일매일 사소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찾는 건 예술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예술관을 밝혔다.

한편 디에잇은 힘들 때면 다도와 명상으로 일상의 본질과 내면의 평화, 감사한 마음을 되찾는다라며 건강한 취미를 밝히기도 했다. 디에잇은 다도문화를 접하면서 다도를 하는 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들과는 나이와 직업을 떠나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요. 그들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하거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죠. 80대 할머님부터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나중엔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시지만, 처음엔 다들 모르세요. 다도를 하는 분들은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분이 대부분이거든요.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곤 해요라며, 일반적인 스타와는 다른 비범한 면모를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디에잇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요새 제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하나 있어요. ‘남이 보는 내가 아니라, 내가 보는 남이 곧 나다라는 것. 이를테면 제가 어떤 사람에 대해 왜 저렇게 질투심이 많지?’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곧 제가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멋있지?’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이미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그게 멋있는지 아는 거예요. 그래서 전 요즘에 이걸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체크하고 있어요.”

 

그런 디에잇이 생각하는 멋은 나답게 사는 것”. “‘은 멋있을 수가 없어요. 스스로에게 솔직한 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다운 것이 무엇인지 아는, 디에잇의 멋이 담긴 화보와 비범한 인터뷰가 실린 <코스모폴리탄> 11월호는 2024 10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cosmopolitan.co.kr/)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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