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가을의 남자로 분한 이태환의 이번 화보는 책과 함께 이태환의 풋풋하고 훈훈한 매력과 남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포착한 순간들로 채워졌다. 스튜디오와 야외 로케이션에서 함께 진행된 화보 현장에서 이태환은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KT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한 그는 근황 소식과 함께 시구 소감부터 전했다. “드라마 첫 촬영 때보다 더 떨렸어요. 야구장도 처음 가보는 거였거든요. 많은 관중들 앞에서 공을 던지려니 정말 떨리더라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구로 멋있게 던져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설렜던 순간을 회상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KCSI>를 통해 명예 경찰 활동을 하게 된 그는 최근 그 활동이 연장되기도 했다. “2년 주기로 교체되는데 올해로 6년째 명예 경찰로 활동하게 됐어요.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덕분에 지금은 일상생활을 할 때도 주변을 더 돌아보게 돼요. 그냥 지나치고 가는 게 없나 하고요.”라고 말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물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태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는데,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선뜻 데려오지 못하겠더라고요.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워보려고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가기 시작했어요. 거기서 느끼는 보람이 무척 커요. 처음엔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던 친구가 어느새 꼬리를 흔들며 제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해요.”라고 말하며 일상과 사회를 세심한 눈으로 바라보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런 활동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한 명 한 명의 영향력이 쌓이면 변화하는 사람도, 관심을 갖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세상엔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행해지는 일이 많거든요. 제가 통로가 되어 세상의 선한 영향력을 나눠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처럼 제대 후 첫 차기작으로 드라마 <DNA 러버>를 선택한 이태환은 사랑도 일도 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지키는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을 연기한다. “강훈이는 우직하고 솔직한 사람, 그리고 사람들에게 살갑게 다가갈 줄 알고 누군가를 위해 진정성 있는 공감과 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한구석엔 여전히 아이 같은 모습이 남아 있는 친구기도 하죠.”라고 소개했다. 우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극 중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이태환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진솔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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