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재욱, 강렬한 모델 포스

The Last Night 2023. 12.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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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월호를 통해 이재욱의 화보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조태상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재욱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배우의 삶을 표현하는 컨셉으로 진행했다. 촬영 내내 이재욱은 수트부터 데님 셋업, 셔츠 등 다채로운 스타일과 화보의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든 현장 스태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이재욱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더 잘하고 싶고, 한 마디를 하더라도 더 적절한 표현으로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머리에 헤어 피스도 붙이고, 메이크업도 평소와 다르게 해봤는데 즐겁게 촬영한 것 같아요.”라며 화보 촬영 소감부터 전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최이재가 환생한 조태상을 연기한 이재욱은 배우 서인국을 삼켰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재욱은 사실 처음엔 어떻게 연기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됐어요. 서인국 선배가 연기했던 최근 작품들도 찾아보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싱크를 맞추는 게 좋을지, 저만의 방법을 찾는 게 좋을지 생각했죠. 결론은 상황에 집중해서 찍자는 거였어요.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평소 배역에 어울리는 향수를 정해둔다는 배우 이재욱, 인터뷰는 <이재, 곧 죽습니다> 조태상은 어떤 향을 매치했는지 묻는 질문에 제가 생각한 태상은 조금은 거칠고 험난하게 살아온 인물이에요. 그 이면엔 소년의 모습도 보이는,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그 모습이 가죽의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캐릭터에 어울리는 향을 뿌리면 시간이 지나도 그 향을 뿌렸을 때의 기억, 현장에서 했던 고민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나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매개체가 생긴다는 게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추억이라는 어떤 의미인지 묻자 소중하지만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진 않은 경험이에요. 지금껏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은 없어요. 후회하는 순간이 생길 순 있지만, 그렇다고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미련을 두진 않죠. 그땐 그랬으니 지금은 이렇게 해야지 하고 확고하게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생각을 전했다.

연말과 새해를 앞둔 지금, 마지막으로 새해 목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올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다녀왔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주신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요. 눈앞에서 팬분들을 마주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죠. 팬분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행복감, 공연이 끝난 뒤 찾아오는 공허함. 처음 느껴보는 복합적인 감정이었는데, 그게 되레 제게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내년에도 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욱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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