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유일무이 정통 힙합 크루, 울플러가 <코스모폴리탄>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매 미션 울플러만의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무대를 보여준 울플러의 모습을 패셔너블하게 이번 화보를 통해 담아냈다. 울플러의 리더 할로, 베이비슬릭, 초콜, 미니, 예니초, 해치왱 여섯 멤버 모두 당당한 포즈와 여유 넘치는 모델 포스를 마음껏 뽐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가 진행됐다. 울플러의 리더인 할로는 <스우파2> 출연 결정에 대한 이야기부터 전했다. “여성이 힙합을 춘다고 하면 ‘걸스 힙합’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정통 힙합을 하는 여성 댄서들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제가 가진 것도 물론 있지만, 제게 없는 건 멤버들에게 있기 마련이잖아요. 멤버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죠.”라고 말했다. 팀의 든든한 존재, 베이비 슬릭은 “미션마다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울플러가 하는 힙합은 이런 매력이 있다는 걸 알려주자는 목표는 달성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스우파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콜은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으로 메가 크루 미션을 꼽았다. “보통은 강렬한 곡을 선택하거나, 화려한 피날레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구성을 하는데, 저희는 그런 구성을 일부러 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와우 포인트가 없는 마무리를 선택한 거죠. 울플러 다움을 보여줄 수 있었던 무대라고 생각해요.”라며 팀과 힙합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스우파2> 미션 과정에서 남다른 케미와 호흡을 보여줬던 울플러, 미니는 “누구 한 명 소외되지 않는 것이 울플러의 가장 큰 강점이에요. 서로 챙겨주고 배려도 많이 해주죠. 한 번은 연습화가 다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할로 언니가 아무 말 없이 운동화를 선물해주더라고요. 해치왱이 핑크색 옷을 선물한 적도 있고요. 그런 마음이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한편, 독보적인 캐릭터와 함께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멤버, 예니초가 만든 ‘스우파 가상의 유닛’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스우파2>를 촬영하는 동안 모든 크루의 멤버들과 친해졌어요. 피곤한 와중에도 누구든 붙잡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였죠.(웃음) 프로그램 덕분에 제가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남다른 ‘인싸력’을 뽐내기도 했다. 울플러의 막내 해치왱은 10년 뒤 모습을 묻는 질문에 “팀의 베이비 슬릭, 할로 언니는 제가 춤을 모르던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분들이에요. 10년 뒤에도 언니들처럼 춤을 추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리는 인생에서 춤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길 바라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울플러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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