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유소리(소속:EMK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뉴캐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소리는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의 시대에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약한 아내 ‘우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유소리는 아련함 속 굳은 심지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불청객 ‘비지터’의 방문을 두려워하며 남편 ‘맨’을 기다리는 아내의 모습을 표현했다.
유소리는 “’우먼’이라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을 맡게 되어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들보다 대사가 많은 작품이라 연기적으로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훌륭한 창작진 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관객분들이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이라는 극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우 유소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에서 앙상블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 단번에 ‘웃는 남자’의 맑은 영혼의 소유자 ‘데아’로 발탁되어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올 여름 전석 매진 속에 막을 내린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모범생 ‘한스’ 역을 맡아 공부가 세상의 전부이던 모범생에서 자유의 존재를 깨닫고 ‘진정한 나의 삶은 무엇일까’ 깨닫기까지, 넓은 감정의 폭을 촘촘히 연기로 채우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선 강인함 속에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마리’로, ‘인터뷰’에서는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소녀 ‘조안’ 역을 맡았던 유소리는 매번 새로운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나며 차기작이 궁금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 유소리가 이번엔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친다. 스릴러와 코미디, 드라마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액터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을 압도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유소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정인지, 조훈, 이석준, 박유덕, 황두현, 이규학, 홍륜희, 서채이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오는 12월 9일(토)부터 1월 21일(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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