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캐스팅 공개
2011년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K-팝과 K-퍼포먼스를 무대에 펼쳐내며 사랑받은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주최 ㈜아트원컴퍼니 / 프로듀서 김은하)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의 합류, 초호화 캐스팅으로 더 업그레이드돼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4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동명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드라마에는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뿐 아니라 김수현·수지·아이유·옥택연 등 ‘준비된 빅스타’들이 풋풋한 모습으로 대거 출연한 바 있다. 쇼뮤지컬로 선보이는 ‘드림하이’는 이미 2023년 5월 초연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일본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번 4월 한국 공연 개막과 함께 일본에서의 공연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로 재탄생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는 “대한민국 댄서들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한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한껏 더 높이고 있다. 또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정상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해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신해철 10주년 콘서트, 정해인·이제훈 팬미팅 등 다양한 대형 공연 연출을 통해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염현승 감독이 맡았다. 또 뮤지컬 ‘라이카’, ‘고스트 베이커리’ 등 섬세한 음악적 감성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박재현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캐릭터이자 가수 ‘더 케이(The K)’로 데뷔한 ‘송삼동’ 역에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세븐, 갓세븐의 영재, 아스트로의 진진이 출격한다.
송삼동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로, 원작 드라마에선 옥택연이 소화한 카리스마와 야망의 캐릭터 ‘진국’ 역에는 강승식, 윤서빈, 인피니트의 장동우, 뮤지컬 스타 추연성이 캐스팅됐다.
노래와 춤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해외파 춤꾼 제이슨 역에는 2023년 초연 시 어린 삼동 역할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 김동현과 블락비의 유권, 임세준이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더해,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함은정이 맡은 매력적인 캐릭터 백희 역에는 선예와 루나가 캐스팅됐다. 원작 드라마에선 엄기준의 배역이었던, 엉뚱하지만 학생들에게 언제나 진심인 괴짜 선생 강오혁 역에는 김다현, 이지훈, 정동화가 나선다.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가진 엔터테인먼트 사장 마두식 역에는 김주호, 류승무, 태항호가 합류했다.
또한, 기린예고 교장 역에는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배우 박준규와 배해선이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방송인 박경림 또한 교장 역할로 직접 출연,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모습의 교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K-뮤지컬의 가능성을 또 한번 보여줄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3월 7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