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10월호 화보와 디지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미니 4집 앨범 <열>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성공리에 마친 밴드 루시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루시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주력했다. 루시 멤버들은 매 컷 자유분방하고 통통 튀는 젠지 바이브를 드러내며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멤버들은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부터 전했다. 최상엽은 “끝나고 나서 공연 영상을 다시 보지 않는 편인데, 이번 공연은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여러모로 특별하게 다가온 공연이었어요.”라고, 신광일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며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 그 모든 걸 이겨내고 팬분들이 가득한 곳에서 공연을 마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미공개 자작곡부터 바이올린의 현을 뜯는 퍼포먼스까지 볼거리가 다양했던 이번 콘서트의 후일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예찬은 “바이올린 현을 뜯은 건 상엽이의 아이디어입니다. 다른 밴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악기가 있다 보니 그걸로 뭔가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줬죠.”라고 말했다.
또한, 매 앨범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루시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네 명의 멤버들은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조원상은 “슬프지만, 이제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사라진 것 같아요. 대신 제가 만든 곡의 첫 데모가 나오고, 저희의 노래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일 때 그만큼의 행복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최상엽은 “저희 노래를 듣는 분들의 표정을 볼 때, 그리고 각자의 사연을 들려주시면서 루시 노래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껴요.”라고 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활동해 온 지 3년차,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신광일은 “저희 공연에 오면 록도 들을 수 있고 힙한 느낌의 노래, EDM 까지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다이내믹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신예찬은 “드럼은 항상 뒤에 있는데, 언젠가 드럼을 치는 광일이가 맨 앞에 서는 색다른 무대도 선보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루시의 무대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는 루시로 꿈꾸는 가장 큰 꿈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최상엽은 “저희 모두 오래 음악 할 거니까, 아프지 않고 다치지도 않고 건강하게 음악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뜨거운 포부를 전했다.
9월 27일 첫 해외 단독콘서트인 대만 공연 ‘WE ARE LANDING’을 앞두고 있는 루시와 함께한 이번 디지털 화보와 더 많은 화보 사진, 그리고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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