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20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는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 오디오 가이드로 배우 김효진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변화체험전은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과 MOU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오리지널 기획 전시로 9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다. 배우 김효진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34개 세부 콘텐츠에 대한 런던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의 설명을 친근한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김효진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홍보대사, 환경재단 명예 에코 크리에이터, KBS 환경스페셜 진행 등 기후환경 이슈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계 대표 에코 셀러브리티로 최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차기작으로 준비중이다.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및 채식, 플로깅, 환경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적극적으로 기후액션을 실천하는 환경 인플루언서다. 20일 전시 개막에 앞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배우 김효진은 “평소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의미있고 유익하고 흥미로운 전시에 직접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뻐요.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하면서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콘텐츠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것도 기분 좋았고요.” 라면서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많은 분들이 이 훌륭한 전시를 통해 알고 느끼고 깨닫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함께 봐야 할 전시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꼭 보려고 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 배우와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은 물론 온라인 큐레이션 앱 큐피커를 통해 미리 들어볼 수 있다.
한편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은 오는 20일 열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티켓 예매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을 위해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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